[서울/방이] 방이동 먹자골목 모임하기 좋은 맛집 울랄라횟집

울랄라횟집

지난겨울에 친구들과 약속이 있어서 회를 먹기 위해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갈만한 곳을 찾던 중 발견한 울랄라횟집에 가보기로 했다. 울랄라횟집의 매장 위치는 잠실새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금요일 저녁시간이라 혹시나 웨이팅이 있을까 봐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가 오는 날이어서 그랬는지 바로 앉을 수 있었다. 창가자리로 안내를 받고 바로 음식과 주류를 주문했다. 

 

울랄라횟집

우선 밑반찬과 소스가 세팅이 되는데, 스끼다시로 석화와 멍게가 나오는 점이 신기했다. 스끼다시의 격이 다른 느낌이 들어서 다시 한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메인메뉴인 회도 물론 중요하지만, 같이 곁들여먹는 스끼다시의 퀄리티와 가짓수도 다양하면 다양할수록 제대로 먹는 기분이 든다. 그런 점에서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울랄라횟집은 제대로 회를 먹었다는 느낌이 드는 곳이었다. 우리는 콘치즈를 좋아해서 그런지 먹다 보니 금방 동나서 리필이 가능한지 보니, 콘치즈는 유료로 리필을 해야 했던 기억이 있다. 콘치즈 외에도 고등어구이 7,000원, 계란찜 2,000원, 전은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리필이 가능하다. 먼저 나온 스끼다시를 먹으면서 기다리다 보면 어느새 메인메뉴인 회가 나온다.

 

울랄라횟집

메인메뉴인 회는 메뉴판에 없긴 했지만, 사장님께 방어와 연어로 먹을 수 있는지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셔서 방어와 연어의 조합으로 바로 주문했다. 역시 겨울에는 방어를 먹어야하고 평소에 우리는 연어를 좋아해서 그런지 먹으면서 최고의 조합이라고 생각했다. 개인적으로 얇게 썰려진 회보다는 두툼하게 썰려진 횟감이 식감도 좋고 보기에도 좋아서 두툼하게 썰려진 것을 선호하는데, 울랄라횟집은 횟감이 두툼하게 썰려져 나와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양도 푸짐하고 신선하고 맛있어서 포스팅을 올리는 지금, 겨울이 돌아온다면 다시 울릴라횟집에 재방문하고 싶을 것 같다. 회를 다 먹고 나면 매운탕도 주문할 수 있었는데, 양이 정말 많았던 기억이 있다. 후식메뉴로 매운탕 외에도 해물라면(6,000원), 회덮밥(10,000원), 멍게비빔밥(10,000원)도 있어서 매운탕이 아니더라도 후식메뉴로 시킬 수 있는 선택지가 다양해서 좋았다.

 

메뉴의 가격은 방어+연어 대자로 주문해서 70,000원이었고 후식으로 먹은 매운탕은 9,000원을 추가하여 식사로만 총 79,000원이 나왔다. 회를 먹을때는 보통 주류를 곁들여 먹는 편이라, 이날은 주류비용도 만만치 않게 나왔던 것 같다.

 

울랄라횟집

돌아오는 이번 겨울에도 방어를 먹으러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방이동 울랄라횟집. 잠실이나 잠실새내, 방이동 근처에서 노량진에서 먹는 것 같은 신선한 횟감을 맛보고 싶다면, 방이동 먹자골목에 위치한 울랄라횟집을 추천하고 모임 할 곳이나 회식할 곳을 찾는다면 역시나 울랄라횟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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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울랄라횟집의 매장 운영시간은

월~토요일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 시간은 오후 10시까지이며,

정기휴무일은 매주 일요일이라고 한다.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과 휴무일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15길 44

(따로 주차 제공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