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 잠실 송리단길 피자 맛집 피자네버슬립스

피자네버슬립스 송파점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들과 만나기로 한 날 뭘 먹을까 하다가 잠실에 피자 맛집이 있다고 하여 피자네버스립스를 방문해 보기로 했다. 피자네버슬립스 송파점의 매장 위치는 송파나루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매장 분위기는 조도가 낮고 펍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곳곳에 유럽풍의 고풍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였고 매장 가운데에는 엄청 큰 샹들리에 조명도 장식이 되어있었다. 금요일 저녁에 방문해서 그런지 역시나 거의 만석이었다. 금요일 저녁이나 주말에는 웨이팅이 있을 수 있어서 참고하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피자네버슬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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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총 두판을 주문했는데, 한판은 모두가 좋아하는 더블 페퍼로니 피자로, 나머지 한판은 하프앤하프피자를 주문했다. 하프앤하프는 포테이토와 콘브라운피자로 주문했다. 더블페퍼로니피자는 기존 페퍼로니 피자보다 2배의 페퍼로니를 토핑 한 피자라고 했는데, 정말 많은 양의 페퍼로니 토핑이 올라가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하프앤하프 피자로 주문했던 포테이토피자는 베이컨이 토핑 된 피자에 꿀을 바른 달콤한 감자튀김이 듬뿍 올라간 피자로 포테이토피자에서 볼 수 없었던 감자튀김 토핑의 피자여서 신기했다. 보통 감자를 슬라이스 하거나 삼각 형태로 잘라서 얹어놓는데, 감자튀김이 올라가 있어서 비주얼도 독특하고 맛있었다. 그리고 콘브라운 피자는 크로플 맛을 구현한 달콤한 옥수수 피자인데, 개인적으로 취향은 아니었고, 일행 중 옥수수를 좋아하는 친구는 맛있게 먹었다. 피자의 토핑이 전체적으로 아낌없이 올라간 느낌이라 배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것 같고 도우가 두껍지 않고 얇은 편이라 토핑의 맛이 훨씬 잘 사는 느낌이었다. 피자와 함께 곁들여 먹는 밑반찬으로는 흔히 아는 피클이 아니라 할라피뇨와 김치를 내어준다. 김치가 나오는 피자집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느끼할 때 곁들여 먹기 괜찮았다. 그리고 피자 도우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디핑소스도 2가지 가져다주시는데, 모두 맛있어서 도우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메뉴의 가격은 더블 페퍼로니 피자 라지사이즈가 31,500원, 하프앤하프(포테이토&콘 브라운) 라지사이즈가 37,500원이었다. 하프앤하프 피자의 가격은 두 가지 메뉴 중 더 높은 금액의 피자에 2,000원(레귤러 사이즈 기준) 혹은 3,000원(라지 사이즈 기준)을 추가하면 된다. 개인적으로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하프앤하프 피자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이드메뉴로는 네버 슬립스 볼도 주문했는데, 네버 슬립스 볼은 12,500원이었다. 라지사이즈 두판이었지만, 남기지 않고 다 먹을 수 있는 양이었고 사이드로 시켰던 볼도 맛있어서 추천한다.

 

참고로, 물과 냅킨, 빨대, 물티슈는 직원분이 가져다주시지 않고 직접 셀프바를 이용하여 필요한 만큼 가져가야 한다.

 

피자네버슬립스

피자네버슬립스는 서울에만 총 4군데 매장이 있다고 하는데, 합정역에서 처음 시작한 피자 브랜드라고 한다. 매장 분위기도 좋고 피맥하기 좋아서 다음에 다시 가보고 싶을 만큼 맛있게 먹었다. 단체로 방문하기에도 좋아서 모임 하기도 좋은 피자집이었다. 송리단길 근처에서 피맥을 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독특한 비주얼의 피자를 맛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피자네버슬립스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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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피자네버슬립스 송파점의 매장운영시간은

평일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주말(토, 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10시 15분까지이다.

 

매장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6 지층

(주차제공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