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잠실] 송리단길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점 꾸아 QUA

꾸아 QUA

한창 벚꽃이 만개했을 시즌에 잠실 석촌호수에 놀러 갔다가 우연히 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꾸아 송파점에 방문하게되었다. 꾸아 송파점의 위치는 송파나루역 1번출구에서 도보로 4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송리단길 메인거리에 위치하고 있고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잘 띄어서 위치 찾기에 어렵지 않다. 성실공인중개사 사무소 2층에 위치해 있어서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꾸아 매장이 나온다. 베트남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영상에서 많이 보던 베트남 현지식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는 느낌이라 매장에 들어서는 순간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일행중에 베트남을 다녀오신 분이 있었는데, 현지느낌을 잘 내었다고 하셨다.

 

잠실 꾸아

우리는 점심시간을 조금 지나서 방문해서 웨이팅이 없을 줄 알았는데, 웨이팅이 앞에 한 팀정도 있어서 카운터 앞쪽에 마련된 대기석에서 앉아서 기다렸다. 매장에 테이블이 10개 이상 있을 만큼 넓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있어서 진짜 맛집인가 싶어 음식 맛이 기대가 되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왕갈비 쌀국수 2개, 분짜 1개를 주문했고 음료는 망고스틴 쥬스와 리치쥬스를 주문했다. 망고스틴 쥬스와 리치 쥬스는 캔음료인데, 처음 보는 음료여서 신기했고 베트남 음식과 잘 어울려서 맛있게 마셨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의 가격은 왕갈비 쌀국수가 15,000원, 분짜가 15,000원, 망고스틴 쥬스와 리치 쥬스는 3,000원이었다. 메인 메뉴의 가격대는 1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꾸아는 국내에서 유일의 다낭식 반세오와 숯불로 구운 분짜와 직화 쌀국수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왕갈비 쌀국수의 비주얼을 보고 주문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여러 명이서 방문하게 된다면, 국내 유일하게 맛볼 수 있는 다낭식 반세오(28,000원)도 같이 주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테이블에는 종이컵과 식기류(젓가락, 숟가락)가 세팅되어 있다.

 

꾸아는 성수동 서울숲 카페거리 쪽에도 가게가 있는데, 성수점은 웨이팅이 많은 편이고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해서 방문해야 하는 편이라, 송파점은 웨이팅 하기 괜찮아서 두 군데 거리가 비슷한 분들은 송리단길에 있는 송파점으로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꾸아는 체인점으로 서울에도 있지만 경기도와 인천에도 각각 한 지점씩 있다고 한다.

 

잠실 꾸아

마치 갈비탕 같은 비주얼에 놀랐던 왕갈비 쌀국수는 맛있었지만, 한국인 입맛에 맞춘 것이 아닌 현지 입맛에 맞춘 음식이다 보니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만한 맛이긴 했다. 개인적으로는 다음에 방문한다면 볶음밥이나 반세오 같은 다른 메뉴에 도전해 볼 것 같다.

 

송리단길에서 한식, 양식, 중식이 아닌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서울 한복판에서 베트남 현지감성을 느끼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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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꾸아 송파점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까지라고 한다.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5월 리뉴얼 오픈 예정)

 

매장 위치

서울 송파구 백제고분로45길 22-1 2층

(주차 제공 불가,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