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송파] 잠실 롯데월드몰 맛집 고든램지버거

고든램지버거 Gordon Ramsay Burger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롯데월드타워에 위치한 고든램지버거를 예약하고 방문하고 왔다. 롯데타워를 방문할 때마다 독특한 인테리어가 눈을 사로잡으면서 웨이팅 줄이 항상 길게 서있어서 나중에 한 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기회가 되어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주말에 방문하게 되었다. 고든램지버거의 위치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래 있는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잠실역 1,2번출구에서 지하통로로 이어져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방문하기전에는 버거가 10만원이라는 얘기도 있고 버거치고 가격이 비싸다는 얘기가 있어서 어느 정도 각오하고 방문했다.

 

고든램지버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포레스트버거와 헬스키친버거, 사이드 메뉴로는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 음료는 망고 코코넛 치아시드 쉐이크, 레몬에이드를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포레스트버거가 33,000원, 헬스키친버거가 31,000원,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가 19,000원, 음료인 망고 코코넛 치아시드 쉐이크는 11,000원, 레몬에이드가 7,000원이었다. 이렇게 해서 가격은 총  101,000원이 나왔다.

 

우선, 포레스트버거는 모든 재료가 입안에서 살아있는 느낌이어서 신선한 음식을 먹는 느낌이 들었다. 적당히 느끼하고 전체적으로 담백한 포레스트버거는 고든램지버거의 시그니처 메뉴라고 한다. 헬스키친버거보다 포레스트버거를 추천하는 사람이 많을 정도여서 맛보고 싶었는데, 패티도 고급진 맛이었고 느끼하기만 한 버거가 아니라서 맛있게 먹었다.

 

다음, 헬스키친버거는 고든램지가 출연했던 유명 프로그램인 헬스키친의 네이밍이 들어가서 가장 궁금했던 버거였다. 이름에서도 매콤한 맛이 연상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버거안에 할라피뇨가 들어가서 확실히 매콤한 맛이 느껴졌다. 하지만, 매콤한 맛을 같이 들어있는 아보카도가 중화시켜 주는 느낌이라 엄청 맵다고는 할 수 없고 매운 것을 못 드시는 분들도 적당히 즐기면서 먹을 수 있는 맛이다. 역시나 패티는 육즙이 살아있고 맛있어서 한 번쯤 먹어보면 좋을 맛이다.

 

고든램지버거

함께 주문했던 사이드메뉴인 트러플 파마산 프라이즈도 버거와 함께 서빙되었는데, 처음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19,000원 값을 한다고 생각했는데, 스테인리스 고깔모양 그릇 안에 담을 수 있는 공간이 절반정도라 양이 딱 반밖에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양에 비해 비싸지만, 트러플향이 잘 느껴지고 맛있어서 사이드 메뉴도 하나쯤 주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고든램지버거

한 번 방문해보고 싶었던 고든램지버거에 다녀와서 모든 궁금증이 해결된 기분이었고 물론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미슐랭 쉐프의 버거를 3만원에 맛볼 수 있다고 바꾸어 생각하면, 충분히 지불할만한 가치가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했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았다기보다는 고든램지 브랜드를 경험해보는 비용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했다.

 

고든램지버거에 방문하게 된다면, 무조건 캐치테이블로 예약하는 것을 추천한다. 워크인방문(현장방문)도 매장 앞에 줄을 서면 입장이 가능하지만, 예약하고 오면 확실히 대기시간이 줄어들고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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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고든램지버거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타임 및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매장 위치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300

롯데월드몰 지하1층

 

주차 정보

롯데월드몰 지하 주차장에

유료주차 가능

(주차비 지원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