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리뷰

[성수/카페] 서울숲 신상 에스프레소바 카페 에빠 Etba

세미콜론 Semi Colon 2023. 3. 16. 19:34
728x90
반응형

서울숲 에스프레소바 에빠

서울숲 카페거리에 새로 생긴 카페가 있나 검색해 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에스프레소바 에빠. 뚝섬역 8번출구에서 걸어서 4분 정도로 역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해도 괜찮은 곳이다. 1층에 위치한 에빠는 멀리서봐도 고급진 네이비 컬러의 카페 간판과 매장 외부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다.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도 우리가 방문했을 때 이미 세 테이블이 차 있었다. 카페 내부는 넓은편은 아니고 네다섯테이블정도 있었고 야외에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었다. 우리가 갔을때 날이 어느 정도 풀려서 테라스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오히려 테라스 자리가 없어서 내부에 앉았다. 

 

서울숲에스프레소바에빠
서울숲 에스프레소바 에빠

에스프레소바답게 정적이고 살짝 무거운 컬러감을 이용한 인테리어가 돋보였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에스프레소잔도 활용되어 여기저기 사진 찍을 스팟이 있었다. 카페 가서 사진 찍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좋을 것 같다.

 

테이블 간격이 넓지는 않은편이어서 만석일 경우, 옆테이블의 대화소리가 들릴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긴 했다. 가장 안쪽자리는 너무 어두워서 웬만하면 출입문 근처의 자리를 맡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에빠 메뉴
서울숲 에스프레소바 에빠

우리는 레몬에이드(5,000원)와 카페 콘파냐(4,000원), 따뜻한 아메리카노(4,500원)를 주문했다. 우리가 방문했던 날은 날이 많이 풀려 점심때 반팔만 입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많았을 정도로 더웠어서 카페에 들어선 순간 보였던 레몬에이드를보고 똑같이 따라서 주문했다. 카페 콘파냐는 휘핑된 생크림을 얹은 에스프레소인데, 위에 올라간 생크림이 달달해서 맛있었다. 아메리카노는 산미가 없는 편은 아니고 약간 있는 편이라, 산미가 없는 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주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다른 디저트메뉴는 따로 없는편이고 1천원짜리 휘낭시에 하나정도가 있었는데, 에스프레소에 가볍게 곁들여먹는 용인 것 같다. 디저트메뉴가 많은 카페는 아니라서 방문 시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에빠를 방문한 후 후기를 조금 더 찾아보니 다른 후기들에는 예쁜 잔에 커피나 에스프레소를 담아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우리는 흰 잔에만 담아주어서 조금 아쉽긴 했다.

 

서울숲 에스프레소바 에빠
서울숲 에스프레소바 에빠

서울숲에서 방문한 세번째 에스프레소바였는데, 그 두 곳의 에스프레소바와 차별점이라면, 레몬에이드나 티 종류가 조금 더 많다는 점이었고 다른 점에서 특별한 점은 없었다. 아무래도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자리를 잡아가는 단계라서 그런 것 같다. 서울숲에서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면서 카페만의 특색이 생기길 바래본다.

 


매장 운영시간

에스프레소바 에빠의 매장 운영시간

화~금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주말(토, 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한다.

라스트 오더 시간은 마감 30분 전인

오후 7시 30분까지로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5길 19 Etba Seoul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