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마켓 뚝섬역점
새해를 맞이하기도 했고 요즘 다이어트에 관심이 생겨 점심식사를 가볍게 먹을 수 있을만한 맛집을 찾던 중 샐러마켓을 발견했다. 성수에 위치한 샐러마켓은 총 두 군데인데, 이번에 다녀온 곳은 뚝섬역에 위치한 샐러마켓이다. 매장의 위치는 뚝섬역 6번출구에서 도보로 약 1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에 좋은 곳이다. 샐러마켓은 가게 위치나 메뉴의 특성상 근처에서 일하는 직장인들이 주로 방문하거나 근처에 사는 분들이 간단하게 포장하거나 배달을 이용해 주문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루는 것 같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을 때는 근처 직장인들이 주 고객층이라고 느껴졌다.
주문하는 방식은 매장 바깥쪽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선결제한 후 번호가 적힌 영수증을 가지고 들어와 안에 자리를 잡으면 된다. 테이블이 5개정도 있고 바테이블 자리도 있어서 혼자 식사를 하기에도 부담 없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어서 다인원이 방문하기에는 제한이 있을 것 같다. 우리가 갔을 때는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밖에 대기하는 손님들도 있었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는 그래도 안쪽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비교적 수월하게 자리를 잡았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 직원들은 총 세명정도였는데 모두 조리를 하는 듯 해 보여서 따로 응대를 하는 직원이나 서비스를 위한 직원은 없었다. 물이나 냅킨 등은 모두 셀프바를 이용해서 직접 세팅을 해야한다. 샐러마켓 뚝섬역점에 있는 물통은 처음 보는 형태여서 처음에 물을 어떻게 따르는 건지 한 번 헤매었던 기억이 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우삼겹 샐러드인데, 메뉴 주문 시, 원하는 토핑을 추가할 수도 있고 기본으로 세팅된 토핑 중 원치않는 토핑을 제외할 수 있어서 입맛대로 커스텀하여 주문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메뉴의 전반적인 가격대는 1만원 초반으로 형성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대가 있어서 그런지 양이 생각보다 많았다. 다이어트용 샐러드라고 생각했는데, 한 끼 배부르게 먹는 식사의 느낌이 있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이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식사메뉴 외 음료 메뉴도 있었는데, 커피는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3,600원정도였고 논카페인 음료부터 티 음료가 있었고, 가게의 특성을 잘 살린 프로틴 음료도 판매하고 있었다. 프로틴 음료는 종류가 많았는데, 가격이 모두 동일했다.
성수나 뚝섬역 근처에서 한끼 가볍고 건강하게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는 샐러마켓을 추천하고, 다이어트나 건강한 식단을 하고 싶은데, 시작이 어렵다면 샐러마켓에서 맛있는 샐러드로 입문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매장 운영시간
샐러마켓 뚝섬역점의 매장 운영시간은
월~목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금요일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매주 일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한다.
라스트오더 시간은 영업 종료시간 1시간 전이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길 14, 1층
주차 정보
주차 제공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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