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성수동 분위기 좋은 한식 다이닝바 리파인

리파인 성수점

오랜만에 친구랑 저녁에 성수동에서 약속이 있어서 캐치테이블을 검색해 보던 중 리파인을 발견해서 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리파인의 매장 위치는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2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회사 건물로 보이는 빌딩 1층에 위치해 있어서 찾기 쉽지 않은 편이다. 매장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조도가 낮고 간판도 눈에 띄지 않는 편이라, 회사건물로 보이는 빌딩 1층을 찾아서 가는 것이 더 쉬울 것 같다.

 

금요일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테이블이 생각보다 꽤 차 있어서 금요일이나 주말 피크타임에는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좋은 편이어서 연말에 방문했을 때, 적당히 분위기 내기 좋았다. 하지만, 안내받은 자리가 예약했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자리를 받지는 못해서 아쉬웠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은 주방 옆에 있는 테이블이었는데, 전체적으로 어두운 매장 분위기에 비해 주방은 매우 밝은 편인데, 그곳을 가려놓은 암막커튼이 직원이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열리고 닫히다 보니까 정신이 없고 대화에 집중하기도 어려워서 자리를 미리 지정할 수 있으면, 주방 옆 자리는 피해달라고 기재하는 것을 추천한다.

 

리파인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들깨 비빔 파스타, 크림수제비, 감자전을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들깨 비빔 파스타와 크림수제비는 각각 18,900원, 감자전은 19,900원으로 전반적인 메뉴의 가격대는 1만원 후반대로 형성되어 있다. 메뉴에 있는 사진들이 다 맛있어 보여서 메뉴를 선정하는데 생각보다 오래 걸렸다. 감자전은 무조건 시키는 걸로 했고 다른 메뉴들 중 고민하다 보니 각자 원하는 메뉴로 한 개씩 주문해서 두 명이서 총 3개의 음식을 주문하게 되었다.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둘이서 배부르게 먹기 좋았다. 곁들여 먹을 음료로는 하이볼이 있어서 진저하이볼과 레몬하이볼을 한 잔씩 주문했다. 하이볼의 가격은 9천원이었다.

 

리파인

우리가 주문한 메뉴 중에서는 감자전이 가장 맛있었는데, 음식의 맛보다는 분위기를 내러 가는 곳이라고 느꼈다. 친구와 대화하면서 편하게 즐기기에는 나쁘지 않은 캐주얼하고 적당히 분위기 있는 식당이었다.

 

주말(금~일요일)에 방문할 경우, 주류 주문이 필수인 곳이라 술을 즐기지 않는 분에게는 가기 어려운 곳일 것 같고 식사와 주류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가성비 괜찮은 가게라고 생각한다.

 

리파인은 체인점 형태로 운영되는 곳으로 서울을 포함하여 경기도, 부산, 강원도, 세종, 인천 등 지역 곳곳에 있어서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

 

---

매장 운영시간

리파인 성수점의 매장 운영시간은

화~금은 오후 5시부터 오전 1시까지이고,

주말(토, 일)은 오후 4시부터 오전 1시까지이다.

라스트오더 시간은 마감 1시간 전까지이고,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 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연무장5가길 25, 1층

 

주차 정보

건물 내 지하주차장에 주차 가능

(결제 시, 2시간 무료 주차권 제공,

평일 17시 이전 입차 차량은 주차권 제공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