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서울숲 정갈한 한식 솥밥 맛집 만학

만학

오랜만에 한식 종류가 먹고 싶어서 솥밥을 전문으로 하는 맛집 만학에 다녀왔다. 작년 여름에 방문하고 거의 1년 만에 방문했는데, 그새 더 유명해진 건지 오픈시간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가게 앞에 사람들이 줄을 지어있었다. 우리는 식당으로 출발하기 전에 테이블링으로 미리 예약을 걸어두고 갔는데, 운좋게 도착하자마자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만학의 매장 위치는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고 뚝섬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서울숲에서 몇 안되는 한식집으로 한 끼 식사 제대로 할 수 있는 곳이라 가끔 생각나는 맛집이다. 매장이 넓은 편은 아니고 웨이팅이 많기 때문에 점심, 저녁시간대에 방문하면 회전율이 느린 편이다. 단체식사 하는 테이블도 은근히 있어서 미리 테이블링을 걸어두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메뉴가 솥밥이다 보니 메뉴를 주문하고 나오는 데까지 조금은 느린 편이다.

 

서울숲 만학 새우연어솥밥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새우연어솥밥, 장어솥밥, 전복버섯솥밥을 주문했고 사이드메뉴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메뉴의 가격은 새우연어솥밥이 17,000원, 장어솥밥이 22,000원, 전복버섯솥밥이 18,000원으로 메뉴의 가격대는 1만원 후반에서 2만원 초반대로 한 끼 식사 가격치고 저렴한 가격은 아니다. 하지만, 주문한 메뉴 모두 재료들이 아낌없이 들어가있어서 한끼 식사 하고 나면 가격값 한다는 말이 절로 나오고 건강하고 든든한 한 끼식사를 한 느낌이 드는 몇 안 되는 식당이다.

 

서울숲 만학 장어솥밥

나는 새우 연어 솥밥을 주문했는데,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꽃갈비 스테이크 솥밥을 먹어봐서 이번엔 안 먹어본 새우연어솥밥을 주문했다. 지난번에 먹었던 꽃갈비 스테이크 솥밥은 스테이크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고 고기도 부드럽고 맛있게 먹었고, 이번에 주문한 새우연어솥밥도 역시나 재료가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서 배부르게 먹을 수 있었다. 연어가 큼지막하게 두덩이 들어가 있고 통통한 새우도 함께 들어가 있어서 같이 나오는 소스를 찍어 밥과 함께 먹으면 된다.

 

먹는 방법이 정해져 있지 않지만, 우선 솥에 나오는 밥을 빈 그릇에 덜어내고 솥에는 약간의 밥을 남겨주고 뜨거운 물을 달라고 직원분께 요청하면 뜨거운 물이 담긴 물통을 건네주신다. 물을 부어주진 않으니 직접 물을 붓고 뚜껑을 덮어주고 난 후 식사를 하고 난 후 누룽지를 먹으면 된다. 함께 나오는 반찬은 3가지 정도이고 젓갈이 가장 맛있어서 세 가지 반찬 중 젓갈만 동나게 되는 걸 발견할 수 있다. 함께 나오는 토핑을 찍어먹는 소스는 간장과 와사비가 나와서 와사비 소스에 찍어먹으면 된다. 나는 밥을 숟가락으로 떠서 그 위에 소스를 찍은 연어와 새우를 올려 먹었는데, 이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다. 전복버섯솥밥과 장어솥밥은 사이드로 김도 함께 나와서 기호에 따라서 김에 싸서 먹으면 된다.

 

서울숲 만학 전복버섯솥밥

역시나 재방문하고 싶은 식당이고 다음에 방문한다면, 차돌박이 삼합솥밥과 사이드메뉴인 트러플 고추튀김을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서울숲에서 제대로 한 끼 식사 할 곳을 찾고 있다면 만학을 추천한다.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라 깔끔한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단체손님 방문이 가능하며, 미리 예약하면 테이블을 붙여서 마련해 주시며, 단체로 오는 손님들도 많은 편이다. 하지만, 유명한 만큼 워크인으로 방문한다면 웨이팅은 필수로 생각하고 와야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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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만학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라스트 오더는 런치가 오후 3시,

디너가 오후 8시까지이며,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26-24 1층

 

주차 정보

가게 앞 주차는 불가하여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성동구민종합체육센터 주차장(도보 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