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을담은강된장
주말에 당일치기로 강화도 나들이를 가기로 해서 맛집을 찾아보던 중, 한식류를 찾아보다 맛을담은 강된장에 방문해 보기로 했다. 평소에 한상차림으로 나오는 한식을 먹기 힘들다 보니 맛을담은 강된장에서 판매하는 솥밥을 포함한 한상차림을 먹어보기로 했다. 차로 이동해서 주차장이 가장 중요했는데, 다행히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넉넉히 마련되어 있다고 했다. 우리는 밥을 먼저 먹고 강화도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해서 내비게이션에 맛을담은 강된장을 찍고 출발했다. 주말이기도 하고 점심시간 피크타임에 방문하게 되면 웨이팅이 있을까 봐 우리는 점심시간을 조금 비켜간 시간에 방문했다. 다행히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한다고 하여 안심하고 출발했다.
매장에 도착 후 주차를 하고 매장 안에 들어갔다. 매장 앞에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크게 써붙이기도 했고 식당 설명에 조미료를 넣지 않고 음식 고유의 맛과 향을 지켰다는 설명이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당이라고 적혀있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다.
주말임에도 매장 안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바로 테이블에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자리에 앉은 후 자리에 있는 태블릿을 이용해 주문을 하면 되는데, 우리는 미리 리뷰를 찾아보고 정했던 우렁강된장+마늘제육 2인분을 주문했다. 주문을 완료하면 서빙로봇이 식전에 먹는 호박죽과 수저, 냅킨 등을 가져다주는데, 셀프로 내려서 사용하면 된다. 우리는 메뉴가 나오기 전에 미리 쌈 코너에서 여러 종류의 쌈을 담아왔다.
그렇게 식전죽인 호박죽을 먹으며 메뉴를 기다리다 보니, 어느새 메뉴가 준비되어 직원분이 서빙해 주셨다. 작은 뚝배기에 메인메뉴인 강된장이 나오고, 비트로 만든 새콤한 동치미가 함께 나온다. 강된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밑반찬은 총 6종이고 쟁반에 받쳐서 나오는데, 쟁반이 생각보다 테이블을 불필요하게 많이 차지해서 쟁반 없이 반찬그릇만 세팅해 주면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밑반찬의 종류는 젓갈, 백김치, 나물 등이 나온다. 그리고 마늘제육은 2인분이 한 접시에 담겨서 나오는데, 마늘제육은 생각보다 많이 매운 편이어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다른 메뉴를 추천한다. 우선 강된장을 골고루 섞어준 후 먹을 준비를 해주면 된다.
강된장과 같이 먹는 밥은 솥밥이었는데, 메인메뉴보다 가장 늦게 나왔다. 솥밥은 밥을 먼저 그릇에 덜어내고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뚜껑을 닫아놓은 후 나중에 누룽지로 먹으면 된다. 누룽지를 안 먹는 분들은 그냥 솥밥에서 밥을 따로 덜어내지 않고 공깃밥처럼 식사를 하면 될 것 같다.
맛을담은강된장은 매스컴에 많이 소개가 되기도 했고 리뷰수가 많아서 믿고 방문했던 곳인데, 우리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아서 재방문은 안하게 될 것 같다. 평소에 강된장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 쯤 방문해볼만 하지만, 식당을 바라보고 강화도에 방문하기 보다는 강화도에 놀러가면서 겸사겸사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매장 운영시간
맛을담은강된장 매장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고
주말(토, 일)은 오전 9시 오후 8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평일 오후 7시, 주말 오후 8시이다.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이며,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다고 한다.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매장 운영시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인천 강화군 화도면 해안남로 1164
강화군 화도면 사기리 320
주차 정보
매장 앞 주차장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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