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흑석] 흑석역 구워주는 고기집 엉터리생고기 본점

엉터리생고기 흑석점

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흑석역 근처에 위치한 엉터리 생고기 흑석점을 방문했다. 매장 위치는 흑석역 3번출구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걸리는 거리여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엉터리생고기는 체인점이어서 예전에 목동에서 가본 기억이 있는데, 흑석역에 위치한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은 본점이라고 해서 흥미로웠다.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은 매장 내 정육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 품질이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장 예약은 5인이상 가능하며, 전화로만 예약을 받고있다고 한다. 매장 내부가 넓은 편이어서 모임 하기 좋은 장소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우리가 방문했을 때, 10인 이상의 모임을 하고 있는 테이블이 있었다.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은 리모델링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간판부터 내부까지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있어서 위생적으로 좋아 보였다.

 

엉터리생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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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메뉴를 주문했다. 주말 오후에 방문했는데, 이미 테이블이 많이 차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생삼겹살 2인분과 생가브리살 1인분을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생삼겹살(150g)이 17,000원, 생가브리살(150g)이 19,000원으로 1인분에 약 2만원정도였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 외에도 생오겹살, 생항정살, 생목살, 차돌박이 등 다양한 부위가 마련되어 있다.

 

엉터리생고기

메뉴를 주문하고 나면 직원분들이 곁들여먹을 수 있는 반찬들과 김치, 양념장 등을 세팅해 주신다. 반찬은 다 맛있었는데, 특히 콘샐러드가 감자와 함께 버무려진 반찬이 한번 더 리필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었다. 김치와 파김치는 모두 신맛이 많이 나는 신김치였는데, 우리는 푹익은 김치를 좋아해서 같이 먹지는 않고 나중에 불판에 구워서 먹기로 했다. 고기를 찍어먹을 수 있는 양념장이 있고 양파절임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소스로는 새우젓, 와사비, 소금이 담겨있는 개인 플레이트가 세팅된다.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의 깔끔한 플레이팅이 눈에 띄었다.

 

엉터리생고기

엉터리생고기의 좋은 점은 직원분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셔서 끊기지 않고 고기를 계속 먹을 수 있다. 익은 고기는 불판 옆 작은 플레이트에 따로 옮겨놔 주셔서 확실히 먹기 편했다. 최고의 고기 맛을 선사하기 위해 직원들이 직접 고기를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점 때문이라도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에 몇 번 더 재방문을 하게 될 것 같다.

 

엉터리생고기본점

후식 메뉴로는 된장찌개 1인분과 물냉면을 주문했다. 된장찌개 메뉴에는 공기밥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공깃밥은 1,000원을 추가로 내고 별도로 주문해야 한다. 후식 메뉴의 가격은 된장찌개가 8,000원, 물냉면이 6,000원, 공기밥이 1,000원이었다. 고기집에 가면 된장찌개는 빼놓지 않고 주문하는 편인데, 고깃집 된장찌개여서 당연히 고기가 들어가 있고 간이 센 편이었다. 물냉면은 면이 얇지 않고 굵은 면이라, 개인적으로 후식메뉴 두 가지 중에서는 된장찌개를 훨씬 맛있게 먹었다. 후식메뉴로 된장찌개를 추천한다.

 

오랜만에 삼겹살집에 방문했는데, 확실히 고기도 두툼하고 맛있고 곁들여 먹는 반찬과 후식메뉴까지 잘 되어있어서 삼겹살 맛집으로 추천드리며, 중앙대 근처나 흑석역 근처에서 모임장소를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엉터리생고기 흑석점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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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엉터리 생고기 흑석점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평일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주말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이다.

(일요일 라스트오더 시간은 오후 9시)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서

매장 운영시간 및 브레이크 타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동작구 서달로14나길 10

(02-814-33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