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서울/성수] 서울숲 맛집 웨이팅 필수인 퓨전한식 난포

세미콜론 Semi Colon 2023. 4. 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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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퓨전한식 난포

지난주 금요일에 서울숲에서 맛집이라고 검색하면 상위에 항상 나오는 난포를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다가 드디어 방문해 보게 되었다. 유명한 만큼 웨이팅이 필수인 곳이라서 테이블링 어플도 미리깔아놓고 난포 근처로 향했다. 우리는 퇴근시간이 4시여서 서울숲 난포까지 30분 정도 걸려서 4시 40분 정도 난포 앞에 도착했는데, 브레이크타임인데도 불구하고 이미 웨이팅줄이 길게 서있었다. 앞에 족히 10팀은 되어 보였고 브레이크타임인 5시가 끝나자마자 입장을 시작했는데, 우리 바로 앞에서 입장이 끝나서 우리는 웨이팅 1번으로 등록하고 잠깐 카페를 가있었다. 아마 4시 30분까지 도착했다면, 웨이팅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카페에서 30분 정도 있다가 알람문자가 와서 난포로 이동했다. 식사는 빠르게 나오는 편이라 테이블 회전율이 빠른 편이어서 웨이팅 시간이 많이 길지는 않았다. 우리는 테이블로 안내를 받고 메뉴판을 보지도 않고 주문부터 했다.

 

서울숲 난포
서울숲 난포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강된장쌈밥과 새우감자전을 주문했다. 우리는 2차로 갈 곳을 미리 정해놓아서 메뉴를 많이 주문하지는 않았다. 두명이서 방문하면 대게 메뉴를 세 개 정도 주문하는 것 같다. 메뉴는 주문하고 10분도 안돼서 나와서 음식이 빠르게 나온 편이다. 강된장쌈밥은 난포를 검색하면 시그니처 메뉴처럼 필수로 시키는 느낌이었고 새우감자전은 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주문해 보았다. 메뉴의 가격강된장쌈밥이 10,000원, 새우감자전이 18,000원으로 메뉴의 대부분 가격이 1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밑반찬인 마늘쫑이랑 묵은지가 같이 나와서 음식과 곁들여 먹기에 좋았다.

 

난포 새우감자전
서울숲 난포

우선, 강된장쌈밥은 쌈밥이 총 8알정도 나오는데, 음식의 비주얼이 사진 찍을 맛이 났다. 쌈밥은 강된장과 함께 한입에 먹는 게 가장 맛있고 간은 전반적으로 세지 않아서 평소에 짜게 먹는 분들은 조금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다. 강된장을 생각보다 많이 떠서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새우감자전은 맛있다는 평을 많이 봐서 기대를 많이 하고 주문해서 그런지, 특별히 맛있다는 점을 느끼지는 못했다. 음식이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다보니 오히려 적당히 먹을 수 있는 점이 좋았고 깔끔한 편이라 식사 후 속도 편한 느낌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매장의 테이블과 자리배치가 특이해서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났다.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많았고 친구끼리 방문한 테이블도 많았다.

 

서울숲 맛집 난포
서울숲 난포

평소 가보고 싶었던 식당인 퓨전 한식집인 난포를 다녀와서 먹킷리스트를 하나 달성한 느낌이라 좋았다. 서울숲 물가치고 가격대도 적당했고 가게 인테리어도 독특해서 한 번쯤 방문해 볼 만하다. 웨이팅이 필수인 식당이라 차라리 오픈런을 하거나 브레이크타임이 끝나기 30분 전에 도착해서 줄 서있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웨이팅이 기본 1시간 이상인 곳이다 보니, 재방문은 하지 않게 될 것 같은 식당이었다.

 


매장 운영시간

서울숲 난포의 매장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각각 오후 3시 30분과 오후 9시이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8-8 지층

(주차지원 불가, 공영주차장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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