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서울/성수] 성수동 타코 맛집 타코튜즈데이

세미콜론 Semi Colon 2023. 4. 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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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코튜즈데이 성수점

점심때 매번 가던 식당들이 지겨워져 갈 때쯤, 뚝섬역 근처에 타코튜즈데이라는 곳이 맛있다고 추천을 받아서 가보기로 했다. 위치는 뚝섬역 7, 8번 출구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괜찮은 위치다. 타코튜즈데이는 멕시코의 현지 입맛에 맞춘 정통 멕시코 식당이 아닌, 한국인 입맛에 최적화시킨 맛과 메뉴를 개발하여 오픈한 식당이라고 해서 맛이 더 기대가 되었다. 매장 이용 시,한 가지 특이한 점은 일행이 모두 다 도착해야만 입장할 수 있었는데, 매장이 텅 비어있고 손님이 아무도 없어도 먼저 입장이 불가하다.

 

타코튜즈데이
성수 타코튜즈데이

주문은 테이블 위에 있는 패드로 주문을 해야 하고, 추가 주문 시에도 패드를 이용하면 된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화이타 플래터의 클래식 파히타에 감자튀김 사이즈업과 미트칠리소스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클래식 파히타가 36,000원, 엑스트라로 추가주문한 감자튀김 사이즈업은 3,000원 추가, 미트칠리 소스는 3,000원에 추가할 수 있다. 우리는 세명이서 방문해서 감자튀김은 업그레이드 안 했으면 조금 모자랐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미트칠리소스도 맛있게 먹어서 세 명이서 방문 시, 위 조합을 추천한다.

 

타코튜즈데이
성수 타코튜즈데이

메뉴는 주문 후 얼마 되지 않아 바로 나와서 기다리는 시간이 길지 않았다. 화이타 주문 시, 또띠아와 소스는 무료로 리필해 준다고 하셨고 과카몰리 소스의 경우 첫 주문 시 1회만 제공되고 별도의 리필은 되지 않았다. 과카몰리가 생각보다 맛있어서 추가가 되지 않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화이타의 맛은 성수 근방에 있는 타코집 중에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곳이었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는데, 다만 서울숲과 조금 더 가까이 있었으면, 더 자주 방문하지 않았을까 싶다.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테이블을 제외하고 두 테이블정도만 있어서 사람이 많은 편은 아니었다. 하지만, 주말에는 사람이 좀 많은 편인 것 같아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미리 예약 후 방문하면 더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타코튜즈데이에 다녀온 후 추가로 검색을 해보니, 치미창가라는 메뉴가 유명하고 다른 타코가게에서 볼 수 없는 메뉴라고 해서 나중에는 치미창가에 맥주를 마시러 저녁시간대에 방문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타코튜즈데이
성수 타코튜즈데이

오랜만에 뻔한 메뉴가 아닌 화이타를 맛있게 먹었던 곳이어서 성수나 뚝섬, 서울숲 근처에서 일식이나 양식이 지겨워질 경우 점심, 저녁메뉴로 추천한다. 서너명이 방문하면 화이타를 포함해서 다른 타코나 사이드 메뉴를 같이 주문해서 맛보면 좋을 것 같다. 매장 자체가 크지 않다 보니 주방 벽을 보는 바테이블이 길게 있어서 혼밥을 하러 오기에 괜찮은 곳 같았지만, 다인원이 방문하기에는 테이블 배치가 조금 어려워 보여서 다인원이 방문할 경우 예약 후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매장 운영시간

타코튜즈데이의 매장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까지이다.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한다고 하니,

방문 전, 미리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10길 10

 

주차 정보

(기본 주차제공 불가)

1. 매장 근처 '비즈포레 건물' 이용

(1시간 기준 6,000원)

2. 성수아트홀 민영주차장 이용

(1시간 1,000원, 이후 시간당 5,000원)

3. 뚝섬유수지 주차장(도보 5분거리)

(1시간에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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