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서울/성수] 서울숲 한식 맛집 정선부뚜막 곤드레밥상

세미콜론 Semi Colon 2023. 4. 18.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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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정선부뚜막

서울숲 특성상 외식을 하러 나오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한식종류를 파는 식당이 잘 없는 편인데, 서울숲의 거의 유일한 한식맛집인 정선부뚜막에 다녀왔다. 회사 동료들이 맛집이라고 데려와준 곳인데, 한번 맛보고 그 뒤로 계속 생각나는 맛이라 이번에 재방문을 하게 되었다. 정갈한 한상차림은 아니지만, 한 끼 제대로 먹을 수 있는 한식 맛집이어서 집밥을 잘 못챙겨먹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식당이다. 위치는 뚝섬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걸리고 서울숲역 5번 출구에서도 도보로 6분 정도 걸려서 둘 중 가까운 역을 이용하여 방문하면 된다. 지하철역과의 접근성이 좋아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해도 좋은 위치에 있다. 점심시간에는 기본적으로 웨이팅이 있어서 앞에 3팀정도 기다려야 한다고 생각하고 오는 것이 마음 편하다. 웨이팅 후 입장 시, 일행이 모두 도착해야 입장할 수 있는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정선부뚜막 갈비찜
서울숲 정선부뚜막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곤드레밥상과 달달등갈비를 주문했다. 곤드레밥상은 인원수대로 주문하면 되고 등갈비는 2인 이상 시, 주문이 가능하다. 등갈비는 달달한 맛이 나는 달달등갈비와 매운맛의 매운 등갈비 2가지 종류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두 가지 다 먹어봤는데 둘 다 맛있고 매운 등갈비는 생각보다 많이 매워서 매운걸 잘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달달등갈비를 추천한다. 메뉴의 가격은 곤드레밥상이 10,000원, 달달등갈비는 24,000원이고 일품요리 중 김치찜은 14,000원, 코다리조림은 16,000원으로 메뉴가 한정적이어서 오히려 고민하지 않고 주문할 수 있었다.

 

정선부뚜막 곤드레밥상
정선부뚜막 곤드레밥상

곤드레밥상은 말 그대로 곤드레밥과 미역국과 6가지 종류의 반찬들이 세팅되는데, 공깃밥이 따로 없어서 무조건 곤드레밥은 주문해야 한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인원수대로 단품 요리를 주문해도 되었는데,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제는 1인 1곤드레밥상을 필수로 주문해야 한다고 한다. 메뉴 주문 시, 곤드레밥상 주문 후 일품요리를 하나 추가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같이 간 일행은 김치찜도 먹어보았는데, 김치찜도 맛있다고 하여 다음에 도전해보려고 한다. 일품요리는 어떤 메뉴를 주문해도 성공하는 메뉴인 것 같아서 방문한 날 가장 끌리는 메뉴를 주문하면 될 것 같다.

 

서울숲 정선부뚜막
서울숲 정선부뚜막

곤드레밥상 주문 시, 묵사발과 부추전 중 하나를 고를 수 있는데, 우리는 모두 전을 더 좋아해서 부추전을 골랐다. 빈 종지에는 옆에 있는 소스통을 열고 소스를 덜어 부추전을 찍어서 먹으면 된다. 상에 곁들여 나오는 반찬은 잡채와 김치, 김, 콩나물무침, 나물무침, 멸치볶음 등이 나오는데, 반찬들도 맛있어서 제대로 한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이다. 밥을 먹다 부족하면 곤드레밥은 리필이 되니 직원분께 요청드리면 리필을 해 주신다. 정선부뚜막은 서울숲 거의 유일한 한식집이다 보니 방문하는 연령대도 다양한 점이 인상 깊었고 서울숲 주변에 한식집이 많지 않은 만큼, 한식이 먹고 싶어 질 때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매장 운영시간

정선부뚜막의 매장 운영시간

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어서

방문 시 휴무일과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6길 14

(주차 제공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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