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서울숲 마스카포네 피자가 맛있는 누메로뜨레쓰

서울숲 누메로뜨레쓰

오랜만에 회사가 일찍 끝나서 근처에서 식사를 하기로 해서 방문했던 이탈리아 레스토랑 누메로뜨레쓰. 위치는 서울숲과 성수 사이에 있는데, 서울숲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6분, 뚝섬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7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역과의 거리가 나쁘지 않다. 역에서 거리를 구경하며 천천히 걸어오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이다. 매장 앞에 주차공간이 있지만, 주차불가라는 표식이 있어서 웬만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웨이팅이 있는 편은 아니지만, 우리는 시간대가 식사시간대여서 그런지 5분 정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누메로뜨레쓰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시저샐러드, 마스카포네 피자, 페스카토레, 버섯 크림 리조또, 루꼴라 페스토 콜드 파스타를 주문했고 음료는 따로 주문하지 않았다. 메뉴의 가격은 시저샐러드가 14,000원, 마스카포네 피자가 18,000원, 페스카토레가 17,000원, 버섯 크림 리조또가 16,000원, 루꼴라 페스토 콜드 파스타가 17,000원이었다. 맛있는 메뉴도 많고 여러 명이서 방문해서 그런지 여러 종류를 시켜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곳은 마스카포네 피자 맛집이라고 해서 마스카포네를 먼저 정하고 혹시 느끼할 수 있으니 샐러드도 하나 주문하고 나머지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파스타인 페스카토레, 크림소스 베이스의 버섯 크림 리조또, 두 메뉴와 겹치지 않는 콜드파스타 메뉴인 루꼴라 페스토 콜드 파스타로 주문해 보았다. 나름 밸런스를 신경 써서 주문했는데, 그냥 끌리는 메뉴로 주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누메로뜨레쓰

페스카토레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던 메뉴로 새우도 통통해서 먹는 식감이 좋고 로제소스로 누구나 좋아할 만한 무난한 맛으로 호불호 갈릴 것 같지 않은 메뉴였다. 그래도 가장 맛있게 먹은 메뉴는 아무래도 가장 유명한 마스카포네 피자. 바질페스토와 마스카포네 치즈의 조합이 실패할 수 없는 조합이긴 하지만, 치즈를 많이 올려주는 편이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다. 화덕피자형태로 구워주시며, 모양은 하트모양으로 나와서 사진 찍을 맛이 나는 피자였다. 생각보다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마스카포네 피자는 무조건 주문할 것 같다.

 

누메로뜨레쓰

누메로뜨레쓰 매장 인테리어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편이며, 한 가지 아쉬웠던 점은 조명이 그런 건지 사진이 맛있어 보이게 나오지 않는 점이 아쉬웠다. 원래 맛집이나 카페를 가면 사진을 열정적으로 찍는 편인데, 누메로뜨레쓰 매장에서는 아무리 찍어도 한계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는 조금 아쉬웠던 매장의 조명이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이어서 분위기가 있는 매장일 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캐주얼한 분위기의 식당이었고 물도 셀프인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다인원이 방문했을 때, 테이블과 의자를 붙여서 세팅해 주시는 편이며, 매장 내부가 넓지만 좌석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다인원 방문 시, 미리 예약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월~목까지는 전화로 예약을 받는다고 한다.

 

서울숲이나 성수에서 와인 한잔하고 싶거나 피맥을 하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누메로뜨레쓰도 선택지에 넣어보면 좋을 것 같다. 누메로뜨레쓰는 콜키지가 프리인 매장이어서 다양한 주류와 함께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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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누메로뜨레쓰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까지이다.

주말(토, 일)은 브레이크타임이 따로 없고

정기 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성수일로 21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