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서울숲 아시아 음식 전문점 비파서울 BEPA

비파서울 Bepa Seoul

서울숲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비파서울을 방문해 보기로 했다. 서울숲 쪽에는 카츠종류나 양식류가 많아서 조금 질리기도 했고 새로운 종류의 음식을 먹어보고 싶기도 했고 오픈한 지 얼마 안돼보여서 방문해 보기로 결정했다. 비파서울의 위치는 서울숲 카페거리쪽에 위치해 있는데, 뚝섬역 8번출구에서 도보로 7분이고 서울숲역 5번출구에서 도보로 6분 정도 걸리는 곳에 위치해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매장에서 주차를 따로 제공해주지 않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매장 분위기는 밝고 경쾌한 편이고 요즘 스타일로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어서 사진 찍기에 적합한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오픈키친 형태여서 위생적으로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곳이다. 비파서울의 뜻이 궁금해서 찾아보니, Be Paradise를 줄여 비파서울이라고 한다.

 

비파서울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세명 모두 식사는 나시고랭을 주문했고 디저트류는 비파 그라니타를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나시고랭이 12,000원, 비파 그라니타는 5,000원이었다.

 

나시고랭은 생각보다 양이 많은 편이었고 맛은 우리가 아는 익숙한 맛이지만 맛있는 맛이었다. 나시고랭은 나시고랭 소스를 새우, 닭, 채소와 볶은 인도네시아 대표 볶음밥이라고 한다. 메뉴의 전체적인 평은 고슬고슬하게 밥알이 살아있고 씹는 식감도 괜찮았다. 두 명이상 올 경우 서로 다른 메뉴를 주문해서 나눠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면을 좋아해서 미고랭을 주문할까 고민했는데, 주변 테이블에 나시고랭 메뉴가 많길래 주문해 보았다.개인적으로 간은 적당했는데, 혹시 추가로 간이 필요한 분들은 테이블에 비치되어있는 스리라차 소스, 호이안 소스, 라임소스를 취향대로 첨가하여 먹어도 된다.

 

비파서울

식사를 마치고 우리가 주문한 비파 그라니타는 사실 처음 들어보는 메뉴였는데, 후식종류를 하나 맛보고 싶어서 이름만 보고 랜덤으로 주문했던 메뉴였다. 디저트의 비주얼은 빙수가 생각났고 맛은 견과류의 고소한 맛이 느껴졌다. 식사를 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던 디저트였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양도 적은 편으로 나누어먹기에는 많이 적은 양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해서 웨이팅은 조금 있었던 편이며, 매장에서 예약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서 평일에 여유롭게 식사하고 싶은 분들은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방문해보면 좋을 것 같다. (평일 11시, 17시 두 타임 예약을 받고있다고 한다.)

 

비파서울에 다녀오고 주변에 맛있다며 추천을 해서 실제로 지인들도 몇번 방문했는데, 만족도가 높은 곳이었다. 개인적으로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으로 재방문하고 싶은 곳이며, 서울숲이나 성수동 근처에서 신선함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에게 비파서울을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매장 운영시간

비파서울의 매장 운영시간은

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4시부터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 시간은 점심은 3시 30분,

디너는 오후 9시까지라고 한다.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라고 하니

방문 전, 운영시간 체크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4길 16-10 1층

(주소는 1층이라고 기재되어 있지만,

계단이 있어 반층정도 올라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