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퓨전 한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 성수온실

퓨전한식당 성수온실

회사 동료들과 점심을 먹을 곳을 찾다가 퓨전 한식집인 성수온실이라는 곳이 있다고 하여 방문해보게 되었다. 성수에서 점심시간에 식사를 하려면 웨이팅은 기본인 곳들이 많은데, 성수온실은 네이버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서 우리는 점심시간에 맞추어 네이버예약 후 방문하게 되었다. 회사 점심시간이 12시 30분부터여서 네이버예약 시스템에는 정시밖에 선택이 안되어 DM으로 문의를 드리니, 12시를 선택하고 메모란에 12시 30분에 방문한다고 남기면 해당 시간으로 예약을 잡아주신다고 하셔서 친절함을 느꼈다. 그렇게 방문하게된 성수온실의 위치는 뚝섬역 7번출구에서 도보로 1분정도 거리에있어서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 접근성이 좋다.

 

가게 내부는 건물 외부에 있는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카운터, 주방, 손님들이 앉는 테이블이 놓여있고 복층형태로 하나 더 위층에도 자리가 있었다. 조용하게 식사를 즐기기에는 위층 자리가 더 좋다고 느껴 우리는 위층으로 자리를 잡았다. 자리를 선택할 수 있다면, 주방과 떨어진 위층자리를 추천한다.

 

성수온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창란젓 들기름 파스타와 감자전으로 창란젓 들기름 파스타가 맛있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하고 방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창란젓 들기를 파스타가 14,900원, 감자전이 12,000원으로 가격대는 나쁘지 않았다. 다른 메뉴들도 한 플레이트당 1만원대의 가격이라 부담스럽지 않게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우선, 창란젓 들기름 파스타는 가운데에 소면같이 얇은 파스타면에 창란젓이 올라가있고 양옆으로 잘게 썬 깻잎과 조미김이 같이 나와서 삼합처럼 세가지를 한번에 싸서 먹으면 된다. 평소에 젓갈류를 선호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는 것을 좋아해서 주문한 메뉴였는데, 생각보다 맛있게 먹었다. 세팅되어 나오는 김도 한번 더 추가해서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메뉴였고, 이 메뉴를 먹은 후 주변에 성수 온실을 많이 추천하기도 했다.

 

성수온실

그 다음 감자전이 나왔는데, 감자전 위에는 얇게 슬라이스된 치즈가루들이 뿌려져있고 참나물 무침도 함께 얹어져서 나와서 감자전과 참나물을 함께 먹으면 된다. 감자전은 다른 식당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메뉴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감자전까지 엄청 맛있게 먹어서 성수온실의 다른 메뉴들도 궁금해졌다.

 

성수온실

성수 근처에서 점심시간대에 먹을 수 있는 메뉴들이 일식이나 양식으로 한정적인 편인데, 퓨전 한식집인 성수온실을 발견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메뉴는 빠르게 나오지는 않는 편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을때 방문하는 것을 추천하며, 동네 특성상 웨이팅이 기본으로 있어서 가능하다면 네이버 예약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네이버 예약은 평일만 가능하고 주말에는 불가하다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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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성수온실의 매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브레이크 타임은 오후 3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라스트오더는 오후 2시 45분, 오후 8시 15분이라고 한다.

(라스트오더 시간은 마감 45분전)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아서,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4길 26-14 2층

(주차 제공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