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수] 서울숲 디타워 브런치 맛집 보마켓

보마켓 서울숲점

평일 점심으로 보마켓 서울숲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보마켓 서울숲점의 위치는 서울숲역 5번 출구에 위치한 디타워 지하 1층에 위치해있고, 역에서 1분도 걸리지 않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 보마켓 매장은 판매하는 공간과 식사하는 공간이 나누어져 있다. 판매하는 공간은 잡화점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리빙 편집샵으로 일반 마트에서 보기 힘든 수입산 소스류와 아기자기한 문구류, 소품 등이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살 것은 없지만 구경하다 보면 제품의 패키지도 독특하고 색감이 예뻐서 무언가 하나는 사야 할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제품들이 많았다.

 

식사류는 브런치 메뉴인 블랙퍼스트와 디쉬, 포케 등 다양하게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괜찮은 건강한 메뉴가 많다고 생각했다. 메뉴는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면 되는데, 식사류 뿐만 아니라, 음료도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어 카페로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다.

 

서울숲 보마켓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베이컨 김치 볶음밥과 베이컨 로제 떡볶이를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베이컨 김치 볶음밥이 8,800원, 베이컨 로제 떡볶이가 9,500원으로 디쉬종류의 메뉴 가격은 6천원대부터 2만원대까지 다양했고, 1만원 미만의 메뉴가 많아서 가성비가 좋은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처음 방문해 보는 거라 메뉴를 검색해 봤는데, 김치볶음밥과 떡볶이가 맛있다고 하여 위 메뉴를 주문해 보게 되었다. 주문 후 음식은 생각보다 빠르게 나오는 편이다. 맛은 뭔가 고급진 이케아 식당의 맛이라고 하면 적당할 것 같았는데, 맛있지만 가벼운 식사정도의 느낌이라 가볍게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참고로, 물은 주지 않고 별도로 구매해서 마셔야 하는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서울숲 보마켓

베이컨 김치 볶음밥은 베이컨이 두껍게 썰려서 꽤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재료를 아끼지 않은다는 인상을 받았다. 베이컨과 밥, 계란후라이를 함께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메뉴이긴 했지만, 맛있게 한 그릇 싹싹 비워냈다. 옆에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샐러드도 같이 나오는데, 느끼할 때쯤 한 번씩 같이 먹어주면 좋다.

 

서울숲 보마켓

매장은 전체적으로 민트색을 주조색으로한 파스텔톤의 인테리어로 왠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을 주는 매장이었다. 하지만, 식사를 하기 위한 테이블 간격이 생각보다 좁은 편이라서, 평일 점심시간대에 방문하면 사람이 꽉 들어찼다는 느낌이 든다. 피크시간대인 점심, 저녁시간대에 잘못 맞물리면 웨이팅을 해야 하는 점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보마켓에서는 간혹 작게 팝업도 진행한다고 하니, 방문 전 미리 한번 검색해보고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보마켓은 체인점 형태로 서울숲점을 포함하여 서울에 총 5군데가 있다고 하니, 근처에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

매장 운영시간

서울숲 보마켓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로

브레이크타임과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매장 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83-21

 

주차 정보

디타워 주차장을 이용하고

8,800원 이상 주문 시,

2시간 무료주차 이용 가능

(반려 동물 동반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