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야
외근 일정으로 양재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맛집을 찾아보던 중 발견한 일식집 미우야에 방문하게 되었다. 미우야 매장의 위치는 양재시민의숲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13분 정도 걸리며, 양재역 9번 출구에서 도보로 18분 정도 걸려서 역과의 거리는 조금 있는 편이다. 양재천 근처라서 양재천에서 놀다가 근처에서 점심이나 저녁을 해결하기 좋은 위치이며, 별도의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발렛주차가 가능하여 자차를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미우야는 양재천에서 10년째 영업을 하고 있는 일식당이며, 소바 맛집으로 유명하다고 하여 방문하게 되었는데, 실제로 줄서서 먹을 정도로 웨이팅이 있는 맛집이라고 한다. 다행히 우리는 메인 점심시간대가 아닌 브레이크타임 전에 방문해서 웨이팅 없이 바로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식사로 덴뿌라 소바, 덴뿌라 오로시 소바,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 명란 달걀말이를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은 덴뿌라 소바가 14,000원, 덴뿌라 오로시 소바가 17,000원, 명란 달걀말이가 11,000원이었다.
덴뿌라 소바는 온소바로 메뉴판에 베스트라고 표시가 되어있어서 대표메뉴라고 생각되어 주문했다. 덴뿌라 소바는 미우야 소바와 우엉, 양파, 새우, 연근, 단호박 튀김이 따로 나오는 소바라고 한다. 흔히 우리가 아는 덴뿌라 우동처럼 우동 안에 적셔져 있지 않고 작은 그릇에 따로 담겨 나와서 기호에 맞게 소바 안에 넣어 먹어도 되고 튀김과 면을 같이 먹어도 된다. 덴뿌라가 바삭하고 맛있었고 양도 푸짐하다고 느껴졌다. 소바 자체가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였는데, 어떤 분들이 느끼기에는 심심하다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덴뿌라 오로시 소바는 냉소바 메뉴로 면 위에 모듬튀김을 얹고 소스를 뿌려 곁들여먹는 소바라고 한다. 이날 더워서 그런지 일행은 냉소바를 주문했다. 그리고 사이드메뉴로는 명란 계란말이를 주문했는데, 미우야 후기를 보면 명란 계란말이가 자주 언급되는 것 같아서 궁금함에 주문을 해보았다.
미우야는 일식 전문 식당답게 소바와 우동 종류가 많은 편이라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다. 초밥메뉴와 덮밥메뉴도 있고 일품요리, 샐러드 메뉴도 있어서 여러 가지 메뉴를 주문해서 먹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소바 전문점이다 보니, 평소에 접할 수 없는 독특한 메뉴도 있고 비주얼도 뻔하지 않아서 일식을 좋아한다면, 미우야에 한번 쯤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분위기도 깔끔한 편이고 일식당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서 좋았다.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은 맛집이다 보니,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오픈시간에 맞추어 방문하거나 브레이크타임 전후로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운영시간
미우야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라스트오더 시간은 점심은 오후 2시 30분,
저녁은 오후 8시 30분까지이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무일이라고하며,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23길 90 기정빌딩 1층
주차 정보
건물 뒤편 발렛 주차 가능
(기본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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