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리뷰

[서울/종로] 익선동 일본 가정식 맛집 호호식당

세미콜론 Semi Colon 2023. 5. 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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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식당 익선

오랜만에 익선동에서 고등학교 때 친구를 만나서 거리를 걷다 우연히 발견한  호호식당 익선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우연히 한옥 인테리어가 예뻐서 들어간 식당의 간판을 보니 호호식당인 것을 알게 되었다. 호호식당은 성수에 있는 건 알고 있었는데, 익선동에도 있을 줄 몰랐고, 찾아보니 서울에 5개 정도 지점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성수에서는 웨이팅을 엄청 해야 들어갈 수 있는데, 익선동 지점은 저녁시간대에 성수보다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하지만, 주말에 방문하게 될 경우는 웨이팅이 기본으로 발생한다고 하니, 참고해서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호호식당은 인테리어와 분위기가 모두 좋아서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찾는 것 같고, 실제로 옆 테이블은 소개팅을 하는 듯 보였다. 매장 위치는 종로3가역 4번출구에서 도보로 2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호호식당은 일본 가정식으로 약 20여가지의 메뉴가 있고 정성스러운 일본 가정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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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식당익선
호호식당 익선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연어스테이크정식과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메뉴의 가격연어 스테이크 정식이 21,000원, 오므라이스가 14,000원으로 가격대는 1만원 초반부터 2만원 초반까지로 형성되어 있다.

 

우리는 배가 엄청 고프지는 않아서 양이 적더라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연어 스테이크 정식 메뉴를 택했고 하나는 밥종류인 오므라이스를 주문했다. 연어스테이크는 겉면이 바삭하게 구워져있고 안쪽면은 촉촉했다. 무엇보다 생선종류는 비린내가 날까 걱정하는 편인데, 다행히 연어가 비리지 않고 맛있었다. 같이 나오는 와사비 간장소스에 찍어서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곁들여 나오는 샐러드도 소스와 함께 먹으면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데 좋다. 하지만, 연어 스테이크 정식은 양이 많은 편은 아니어서 배가 많이 고픈 상태로 방문한다면, 다른 메뉴를 고민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호호식당익선
호호식당 익선

호호식당의 오므라이스 부드러운 오믈렛 속에 볶음밥이 들어간 일본식 오므라이스였고, 정석 그대로의 맛이었다. 위에 올라가는 소스는 하이라이스 소스였다. 계란 안쪽은 반숙과 완숙의 사이정도였고 밥 위에 계란옷이 촉촉하게 덮혀져있어서 먹는 식감이 부드러웠다. 간도 세지 않고 적당했고 무엇보다 케첩의 신맛이 나지 않아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호호식당메뉴
호호식당익선

메뉴 모두가 예쁜 접시 위에 플레이팅이 정성스럽게 되어있어서 먹는 즐거움도 있지만,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있는 곳이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된다면, 가츠정식이나 나베정식을 맛보고 싶은 곳이었다.

 

음식이 전반적으로 평균은 하는 곳이어서 실패가 없는 식당이라고 생각하고, 익선동에서 식사할 곳을 정하지 못했다면, 실패없는 호호식당 익선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운영시간

호호식당 익선의 매장 운영시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점심 오후 2시 30분까지,

저녁은 오후 9시까지라고 한다.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아서

매장 운영시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서울 종로구 익선동 170-1

(르블란서 옆 골목에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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