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양주] 서울 근교 남양주 별내 쌈밥 한정식 맛집 목향원

목향원

오랜만에 한정식이 먹고 싶어 져서 서울 근교인 남양주에 위치한 쌈밥 정식 전문점인 목향원에 다녀왔다. 서울 근교에 한식집을 찾아보다가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한 상차림이 돋보여서 목향원으로 가기로 결정하고 차에 올랐다. 수요미식회나 생생정보통, VJ특공대 같은 방송에도 다수 출연한 집이어서 왠지 모르게 맛은 보장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상차림뿐만 아니라, 식당에 조경이 잘 가꿔져 있다고 하여 어른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곳으로 이미 유명한 곳이었다. 목향원은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여서 차를 이용하여 방문하였고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차를 가지고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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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목향원

우리는 라스트오더 시간 한 시간 전에 방문해서 그런지 따로 웨이팅은 없었는데, 주말 메인 점심시간대에 방문하면 웨이팅은 각오해야 한다는 후기들이 많았다.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언덕길을 올라오면 식당이 나오는데,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이 여러 채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임을 실감했다. 가장 오른편에는 식사 후 커피를 한잔할 수 있도록 카페 같은 공간도 마련되어있다고 한다.

 

후기에서 봤던 것 처럼 조경도 잘 가꿔진 편이어서 낮에 방문하면 더 예쁜 조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양주 목향원

목향원은 메뉴가 1개여서 그런지 인원수만 직원분께 말씀드리고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에 맞게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간다. 우리는 주문이 들어가는 줄 모르고 직원을 불렀더니,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간다고 알려주셨다. 그렇게 석쇠불고기 쌈밥정식 2인분 주문이 들어갔고 가격은 지난달 기준으로 1인당 17,000원이었는데, 현재는 1천원이 올라 18,000원인 것 같다. 메뉴에 파전이 있긴 하지만, 평일에만 주문할 수 있게 되어있다.

 

목향원 석쇠불고기 쌈밥 정식

자리에는 기본적으로 여러 종류의 쌈이 자리마다 미리 세팅이 되어있고 우리는 앉아서 수저와 물을 따라놓았다. 쌈은 대략 8가지 정도의 가짓수이며, 평소에 상추 외에는 잘 안 먹는데, 다양한 유기농 쌈 채소를 볼 수 있는 점도 기억에 남는다. 자리에 앉고 5분에서 10분 정도 기다리면 밑반찬들부터 차례대로 세팅을 해주시는데, 반찬 중에 게장도 포함되어 있던 점이 기억에 남았다. 다른 반찬은 추가로 셀프 리필이 가능하지만, 게장은 유료로 리필이 가능한데, 추가 시 7,000원의 비용이 발생한다고 한다. 평소 집에서는 챙겨 먹기 힘든 건강한 나물종류들의 반찬이 있어서 건강하게 한 끼 먹을 수 있다. 

 

남양주 목향원

석쇠불고기를 중앙에 놓아주시고 나면 식사 세팅이 완료가 된다. 석쇠불고기 옆에 작은 뚝배기에는 우렁쌈장이 담겨서 나와서 쌈에 고기와 밥을 올리고 우렁쌈장을 올려서 싸 먹으면 된다. 목향원의 시그니처라고 하면 밥이 세 가지 색으로 삼색찰밥이 나오는 점이다.

 

개인적으로 한 가지 불편했던 점은 화장실이었는데, 남녀화장실이 거의 붙어있다 보니, 분리가 되어있긴 하지만 분리되지 않은 느낌이 있긴 하다. 칸 수도 방문하는 사람에 비해 적어서 사람이 많이 몰릴 때는 줄 서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토속적인 분위기가 있어서 그런지, 어른들과 함께 가면 좋을 것 같고 실제로 가족끼리 온 테이블도 꽤 있어서 어른들과 함께 식사하기 괜찮은 곳인 것 같다. 평소에 쌈밥을 좋아하거나, 건강한 한상차림을 드시고 싶으신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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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목향원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15분까지이다.

명절포함 연중무휴인 곳이며,

브레이크타임은 따로 없다고 한다.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 위치

경기 남양주시 덕릉로1071번길 34-11

(식당 앞 주차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