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왕십리] 왕십리 일식 카이센동 맛집 스시도쿠카미동

스시도쿠카미동 왕십리본점

왕십리 근처에서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던 중 발견한 일식집 스시도쿠카미동에 다녀왔다. 왕십리역 근처에는 곱창골목도 있을 만큼 곱창이 유명한지 고기류를 파는 식당이 많아 점심에 마땅히 식사할 곳이 없었는데, 상대적으로 정갈해 보이는 일식집이 보여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스시도쿠카미동의 매장 위치는 왕십리역 9번출구에서 도보로 1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있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방문하기 좋은 편이다. 매장은 2층에 있어서 계단을 이용해 한 층 올라가면 직원분이 자리를 안내해 주신다. 우리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운이 좋게 개별로 분리된 룸에서 조용히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스시도쿠카미동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카미동과 아부리동을 주문했다. 카미동은 매장 상호에도 쓰인 만큼 대표 메뉴인 것 같아서 주문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카이센동을 말하는 것이었다. 아부리동은 다른 데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 스시도쿠카미동에서도 주문해 보기로 했다. 메뉴의 가격은 카이센동은 런치 특정식(카미동과 튀김우동)으로 주문해서 18,900원이었고 아부리동은 미니우동과 우롱차가 같이 나오는 우롱차특정식으로 주문해서 24,800원이었다. 평일 점심으로 먹기에 가격대가 약간은 있는 편이었다.

 

스시도쿠카미동은 미리 만들어져 있고 세팅되어 있는 음식을 내놓는 것이 아닌, 주문 즉시 쉐프가 100% 라이브로 음식을 만든다고 적혀있고 당일재료는 당일에 모두 소진한다고 해서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대감이 들었다.

 

스시도쿠카미동

메뉴는 하나씩 한상차림으로 쟁반에 받쳐 정갈하게 나오는 편이었다. 메뉴판에는 카미동 맛있게 먹는 방법도 나와있어서 순서대로 먹어보기로 했다. 우선 간장에 적당량의 생와사비를 풀어 소스를 만들어주고 와사비를 푼 간장을 붓으로 카미동위에 얹어진 네타(횟감)에 발라주면 된다. 그리고 안에 들어있는 밥과 네타(횟감) 1조각씩을 밥 위에 얹어 초밥처럼 만들어서 먹으면 된다. 김은 많지가 않아서 걱정했는데, 밥과 감태, 구운김은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여 우리는 먹다가 한번 더 리필도 했다.

 

카미동의 간장은 무, 다시마, 건표고, 대파, 양파, 찹쌀을 끓인 후 2일간 숙성하여 사용한다고 해서 텁텁하지 않고 간이 세지 않아서 소스를 잘못해서 많이 찍더라도 짜지 않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릇이 작아보이지만, 밥은 꾹꾹 눌러 담아져 있어서 밥은 남길 만큼 많이 들어있었다. 평소 먹는 양이 많지 않으신 분들은 단품만 먹어도 배가 부를 것 같아서 평소 먹는 양을 보고 우동이 포함된 특정식을 먹을지 단품을 먹을지 결정하면 될 것 같다.

 

스시도쿠카미동

아부리동도 역시 맛있게 먹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부분은 서빙하시는 직원분이 가져오면서 날치알을 김 있는 부분에 잔뜩 흘리셨는데, 그걸 보고도 김을 새로 가져다주시지 않아서 서빙 부분에서 조금 아쉬웠다.

 

점심 가격치고는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지만, 왕십리 근처에서 한끼 정식으로 제대로 먹고 싶으신 분들은 한번쯤 방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카운터에서는 스시도쿠카미동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하면 뽑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등수에 따라 음료나 새우 등 서비스 메뉴도 제공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이벤트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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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스시도쿠카미동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고

브레이크타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까지이다.

주말에는 브레이크타임없이 운영되며,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있지 않다.

방문 전, 매장 운영시간을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매장위치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95 2층

 

주차 정보

주차 제공 불가로 인근 유료주차장 이용

소월아트홀 유료주차장

(주소: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81

최초 30분 무료, 31~60분 1,000원,

이후 10분당 500원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