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카페] 서울숲 스콘이 맛있는 신상카페 에토프커피 Etoffe Coffee

에토프커피 성수 Etoffe Coffee

서울숲에 스콘이 맛있는 카페가 생겼다고 해서 방문해 보게 되었다. 뚝섬역 7번 출구로 나와서 도보 2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 진남빌딩 건물 2층에 위치한 에토프커피는 1층에서 봤을 때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입구를 찾는데 조금 헤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도 되고 계단으로 올라가도 된다. 계단은 가파르지 않아서 계단으로 오르내려도 괜찮다.

 

에토프커피

엘리베이터에서 오른편에 위치한 에토프커피는 문을 열고 들어서면 카페 공간이 펼쳐진다. 2층에 위치해 있지만, 넓고 채광이 좋아서 전체적으로 카페가 밝은 느낌의 공간으로 다가와 좋은 인상을 주었다. 보통 서울숲이나 성수에 있는 카페들은 작은 공간에 테이블 간격도 좁고 해서 불편한 부분이 있는데, 에토프커피는 매장이 넓고 테이블 간격도 적당해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았다.

 

 

에토프커피

에토프커피에서는 스콘을 판매하고 있는데, 수제 에그 스콘이 맛있다고 해서 에그스콘도 하나 주문해 보기로 했다. 에그스콘 말고도 초코칩스콘이랑 대파 치즈 스콘, 아몬드 스틱 스콘도 판매하고 있어서 스콘을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검색해 보니 아몬드 스틱 스콘이 맛있다는 리뷰가 많아서 다음에 방문하게되면 아몬드 스틱 스콘도 구매해 봐야겠다.

 

커피 메뉴도 뚝섬(아이스크림라떼)과 성수(아인슈페너)라는 시그니처 음료가 있는데, 사진이 따로 없어서 궁금증을 자아내는 메뉴였다. 하지만, 처음 방문해 보는 카페에서는 웬만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산미가 있는지 없는지 직원분께 여쭤보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게 되었다.

 

 

에토프커피 에그스콘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 잔과 에그스콘 하나를 주문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4,500원이고 수제 에그 스콘은 4,500원이어서 총 13,500원을 지불했다. 오후 3시까지는 모든 음료 테이크아웃 시, 1천원을 할인해 주어서 점심에 커피를 테이크아웃해도 괜찮을 것 같다. 조금 더 일찍 오픈했으면, 출근길에 테이크아웃 해서 갈 수 있었는데, 오후 12시에 오픈하는 부분이 약간 아쉬웠다.

 

개인적으로 산미가 적고 고소한 맛의 원두를 좋아하는데, 이곳의 커피는 원두의 산미가 거의 없어서 취향에 맞았다. 최근에 산미가 있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파는 곳을 많이 갔어서 그런지, 이 곳의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고소하고 산미가 거의 없어서 앞으로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다.

 

에토프커피성수

에토프커피 성수의 인테리어는 요즘 스타일의 모던한 테이블과 스툴, 소파로 이루어져 있었고 소파 자리가 앉기에 편하긴 했지만, 여러 명이 둘러앉기에는 너무 낮고 디저트 먹기가 어려워서 디저트를 주문하게 된다면, 테이블 자리를 더 추천한다.

 

여러명이 방문하게 되면 직원분께서 테이블을 직접 붙여주시기도 해서, 다인원 방문 시 카운터에 말하면 될 것 같다. 대부분은 2-3인 기준으로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었고 세심하게 옷걸이까지 비치되어 있어서 편하게 쉬다갈 수 있는 공간의 카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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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에토프커피 성수의 매장 운영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라스트오더는 오후 8시 30분까지라고 한다.

정기 휴무일은 따로 없지만, 네이버 공지와

인스타그램 공지로 카페 소식을 업데이트한다고 하니,

방문 전 꼭 체크해 보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