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 에이투비 A to B Cafe&Bar
성수동에서 저녁을 먹고 늦게까지 하는 카페를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성수 에이투비. 카페(Cafe)이자 바(Bar)로 운영되고 있는 이곳은 금요일, 토요일에는 밤 12시까지 운영을하기도 하고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코앞에 있어서 막차 시간까지 수다 떨다가 가기에 좋은 곳이다. 서울숲이나 성수에 생각보다 늦게까지 운영하는 카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에이투비를 알게 되어 앞으로 단골이 될 것 같다.
카운터에서 느껴지는 트렌디한 감성이 느껴졌는데, 생각보다 커피에 진심인 카페여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옆쪽으로는 카페명이 적힌 머그를 굿즈로 판매하고 있었는데, 집에 와서 보니 하나 구매해서 올걸 싶었다. 생각보다 튼튼하고 심플한 타이포 디자인이 돋보이는 머그잔이었다.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자세히 구경을 해보고 구매를 한 번 고려해 봐야겠다.
우리는 샷 말차 라떼 한 잔(6,500원)과 플랫화이트(5,500원) 한 잔을 주문했다. 밤에 방문하니 바 중심으로 운영되어 전체적으로 매장이 어두워 사진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음료들 비주얼이 사진으로 담고 싶을 만큼 예뻤다. 낮에도 방문해보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오픈시간이 늦어 평일에는 방문해 보기 어려울 것 같아 아쉬웠다.
회사 동료분이 이곳에서 피곶치(피칸 곶감 치즈)를 하나 맛보라고 주신 적이 있는데, 평소에 곶감을 좋아하지 않았던 나도 맛있게 먹을 만큼 맛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 디저트가 이곳에서 파는 줄은 리뷰를 쓰는 시점에 알게 되어서 뒤늦게 검색해 보니, 디저트 피곶치는 네이버 예약으로 미리 주문할 수 있어서, 나중에 한 번 구매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피곶치는 한 박스에 9천원.
검색해 보니 디저트 맛집이라는 키워드가 있을 만큼 특색 있는 디저트가 꽤 있었다. 피곶치를 포함해서 메리미수, 바나나 브륄레 콜드미수, 스모어딥 등 여러 가지 디저트들이 있어서 나중에 디저트를 먹으러와도 좋겠다고 생각했다.
밤에는 분위기 있게 와인바로 변하는 성수 에이투비는 나중에 데이트할 때 방문해 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아서 지인과 대화나누기에 적당했다.
후기를 더 찾아보니, 낮에 방문한 후기는 이곳이 아기자기한 공간으로 보일정도여서 낮과 밤의 분위기가 180도 달라서 신기했다. 낮에 한 번, 밤에 한 번 따로 방문해도 각각 다른 곳이라고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주말 저녁의 Bar는 시끄러운 분위기로 변한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방문 시 선호하는 분위기의 시간대에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곳은 유튜버분이 운영하는 카페라고 해서 그런지 벽에 유튜버 실버버튼도 걸려있고 카페 인스타그램의 팔로워도 많은 편이라서 신기했다. 알고 가면 더 보이는 것들이 많으니, 방문 시 참고해서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칵테일은 9천원의 가격대로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인 것 같다. 가볍게 2차로 와서 칵테일 한 잔과 피곶치를 안주로 주문해서 즐겨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매장 운영시간
성수 에이투비 Cafe&Bar의 매장 운영시간은
일~목은 오후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고
금, 토는 오후 12시부터 오전 0시(밤 12시)까지이다.
라스트오더는 마감 30분 전이고
정기휴무일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매장 방문 전, 운영시간을 체크하고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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